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인 1970년의 세계 인구는 총 35억 명이었으나 40년이 지난 2011년에는 그 두 배인 70억 명으로 증가 하였고 계속 급속하게 증가하여 2025년에 80억, 2043년이면 90억 그리고 20년이 더 지나면 약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사상 이렇게 많은 인구가 지구상에 살아 본적이 없어 인구가 이렇게 증가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가 없지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세계적인 인구의 증가에 의한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인구가 적었던 과거와의 비교, 또는 지역별 국가별 인구밀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서 또는 국가에 따라서는 인구가 아주 조밀한 곳도 있고 그 반대로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에 서로 비교가 가능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구밀도(population density)란 한나라의 땅의 크기 1 ㎢ 당 몇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로 계산하며 이 지표는 대개 한 국가의 국민들이 얼마나 조밀하게 또는 여유 있게 살고 있는 지를 서로 비교하여 보여주는 지표다. UN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조밀도가 세계 242개 국가 중 22위에 속한다. 그러나 홍콩, 싱가포르 같은 여러 도시국가들을 제외하면 10위권에 들어간다. 거기에 우리나라처럼 산이 많아 사람이 거주하거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의 크기를 감안하면 한국은 어쩌면 세계 제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일지 모른다. 우리나라는 산이 전체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밀한 인구밀도로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파트 밀집 및 고층화가 세계 일위를 차지하고 있고 백화점, 식당, 지하철 그 어디로 가도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도시의 교통 밀집현상, 주차장소 구하기 어려움, 흔히 막히는 고속도로 운행 등등 아주 흔히 보는 현상들이다. 그 이외에도 여러 심각한 경쟁과 범죄의 증가와 같은 사회문제들이 조밀한 인구밀도에 의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우선 우리의 인구밀도의 조밀성을 몇몇 나라와 비교해 본다. 우리나라 남북한 합한 크기인 22만 평방킬로미터의 크기를 갖고 있는 미국의 미네소타 주의 인구는 600만 명 정도다. 그러나 같은 크기의 우리나라는 남북한 합하여 무려 7500만 명이 거주하여 우리나라의 인구밀도가 12배 더 높다. 미국 텍사스 주에는 약 2,4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남북 합한 크기의 3배의 크기여서 밀도가 9배 높다. 최근 연세대에서 실시한 한 고령사회 국제학회에서 캐나다 연구원이 주제 강연을 했는데, PPT 첫 화면에서 캐나다는 한국보다 면적이 거의 100배 큰데 인구는 3,400만 명이 거주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한국의 인구밀도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많은 분들이 중국에 인구가 많아 밀도도 높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만일 우리나라의 밀도 수준을 대입해 보면 중국에 최소한 40억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 동안 동물들과 곤충들을 대상으로 밀도가 높을 때 나타나는 여러 현상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실시되었고 밀도가 높을 때 나타는 현상은 곤충이나 동물이나 또는 사람이나 기본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인구밀도가 높았을 때 나타날 문제들을 동물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학문을 Ethology(비교행동학)라고 하며 1960년대부터 학문으로 발전하였다.
동물이나 곤충에서 밀도가 높을 때 나타는 행태적인 현상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개체의 수를 줄이려는 각 개체의 생물학적인 반응이고 또 하나는 개체간의 심각한 갈등현상이다. 예를 들어 모든 자연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은 먹이가 충분하고 환경이 좋으면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 밀도가 높아지면 그 때부터 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수가 줄면 다시 증가하는 현상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쌀벌레가 자루 속에서 번식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 수가 증가하여 밀도가 높아지면 비록 먹이가 충분하게 남아있어도 그 개체수의 증가가 중지하고 이어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개체간의 갈등현상은 예를 들어 좁은 곳에 많은 원숭이를 기르면 원숭이들은 서로 끝없이 싸우고 상대편에 폭력을 행사하는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반면 넓은 공간에 소수의 원숭이를 기르면 원숭이들끼리는 서로 도와주면서 친밀하게 지낸다고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높은 인구밀도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되는 현상으로는 첫째, 인구수를 줄이려는 생물학적인 또는 유전자의 활동이다. 혼인율이 낮아지고, 혼인연령이 고령화되며, 결혼해도 아기를 낳는 수가 극히 적어 합계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1.04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수정이 잘 안 되는 난임 율(難姙率)이 그 어느 때보다 높으며, 전반적으로 남성의 정충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전쟁과 같은 유사시에 임신이 안 되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기들을 많이 낳게 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무려 40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아무 효력이 없었다는 것도 이러한 현상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인간혐오사상의 팽대 그리고 나아가서 감정조절 능력이 크게 쇠퇴하여 충동적인 다툼, 폭력, 소위 교내에서 친구의 왕따 및 학생들이 친구를 무자비하게 집단 구타하는 현상,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상급자의 학대, 상호간의 폭력, 폭언, 운전기사간의 폭력 그리고 성희롱 등등의 현상 등이 증가하는 등등이 그 어는 때보다 난무하며, 국회에서의 갈등, 강력한 노조의 활동, 그리고 길거리에서의 단체시위 등등이 유난히 강력하게 나타나나는 현상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셋째 기온의 온난화 및 야생동물, 식물 및 해양생물의 급속한 감소 또는 멸종현상 등이다.
이러한 현상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인구조밀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심하여 이러한 여러 현상들이 더 흔하고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분명한 인과관계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높은 인구밀도에 의해 나타나고 있는 여러 심각한 문제들에 대처하면서 그냥 사회문제의 하나로 인식하고 대처하기 보다는 높은 인구밀도에 의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야 올바른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
김일순 (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 회장/전 연세의료원장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인 1970년의 세계 인구는 총 35억 명이었으나 40년이 지난 2011년에는 그 두 배인 70억 명으로 증가 하였고 계속 급속하게 증가하여 2025년에 80억, 2043년이면 90억 그리고 20년이 더 지나면 약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사상 이렇게 많은 인구가 지구상에 살아 본적이 없어 인구가 이렇게 증가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가 없지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세계적인 인구의 증가에 의한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인구가 적었던 과거와의 비교, 또는 지역별 국가별 인구밀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서 또는 국가에 따라서는 인구가 아주 조밀한 곳도 있고 그 반대로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에 서로 비교가 가능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구밀도(population density)란 한나라의 땅의 크기 1 ㎢ 당 몇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로 계산하며 이 지표는 대개 한 국가의 국민들이 얼마나 조밀하게 또는 여유 있게 살고 있는 지를 서로 비교하여 보여주는 지표다. UN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조밀도가 세계 242개 국가 중 22위에 속한다. 그러나 홍콩, 싱가포르 같은 여러 도시국가들을 제외하면 10위권에 들어간다. 거기에 우리나라처럼 산이 많아 사람이 거주하거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의 크기를 감안하면 한국은 어쩌면 세계 제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일지 모른다. 우리나라는 산이 전체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밀한 인구밀도로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파트 밀집 및 고층화가 세계 일위를 차지하고 있고 백화점, 식당, 지하철 그 어디로 가도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도시의 교통 밀집현상, 주차장소 구하기 어려움, 흔히 막히는 고속도로 운행 등등 아주 흔히 보는 현상들이다. 그 이외에도 여러 심각한 경쟁과 범죄의 증가와 같은 사회문제들이 조밀한 인구밀도에 의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우선 우리의 인구밀도의 조밀성을 몇몇 나라와 비교해 본다. 우리나라 남북한 합한 크기인 22만 평방킬로미터의 크기를 갖고 있는 미국의 미네소타 주의 인구는 600만 명 정도다. 그러나 같은 크기의 우리나라는 남북한 합하여 무려 7500만 명이 거주하여 우리나라의 인구밀도가 12배 더 높다. 미국 텍사스 주에는 약 2,4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남북 합한 크기의 3배의 크기여서 밀도가 9배 높다. 최근 연세대에서 실시한 한 고령사회 국제학회에서 캐나다 연구원이 주제 강연을 했는데, PPT 첫 화면에서 캐나다는 한국보다 면적이 거의 100배 큰데 인구는 3,400만 명이 거주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한국의 인구밀도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많은 분들이 중국에 인구가 많아 밀도도 높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만일 우리나라의 밀도 수준을 대입해 보면 중국에 최소한 40억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 동안 동물들과 곤충들을 대상으로 밀도가 높을 때 나타나는 여러 현상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실시되었고 밀도가 높을 때 나타는 현상은 곤충이나 동물이나 또는 사람이나 기본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인구밀도가 높았을 때 나타날 문제들을 동물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학문을 Ethology(비교행동학)라고 하며 1960년대부터 학문으로 발전하였다.
동물이나 곤충에서 밀도가 높을 때 나타는 행태적인 현상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개체의 수를 줄이려는 각 개체의 생물학적인 반응이고 또 하나는 개체간의 심각한 갈등현상이다. 예를 들어 모든 자연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은 먹이가 충분하고 환경이 좋으면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 밀도가 높아지면 그 때부터 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수가 줄면 다시 증가하는 현상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쌀벌레가 자루 속에서 번식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 수가 증가하여 밀도가 높아지면 비록 먹이가 충분하게 남아있어도 그 개체수의 증가가 중지하고 이어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개체간의 갈등현상은 예를 들어 좁은 곳에 많은 원숭이를 기르면 원숭이들은 서로 끝없이 싸우고 상대편에 폭력을 행사하는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반면 넓은 공간에 소수의 원숭이를 기르면 원숭이들끼리는 서로 도와주면서 친밀하게 지낸다고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높은 인구밀도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되는 현상으로는 첫째, 인구수를 줄이려는 생물학적인 또는 유전자의 활동이다. 혼인율이 낮아지고, 혼인연령이 고령화되며, 결혼해도 아기를 낳는 수가 극히 적어 합계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1.04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수정이 잘 안 되는 난임 율(難姙率)이 그 어느 때보다 높으며, 전반적으로 남성의 정충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전쟁과 같은 유사시에 임신이 안 되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기들을 많이 낳게 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무려 40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아무 효력이 없었다는 것도 이러한 현상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인간혐오사상의 팽대 그리고 나아가서 감정조절 능력이 크게 쇠퇴하여 충동적인 다툼, 폭력, 소위 교내에서 친구의 왕따 및 학생들이 친구를 무자비하게 집단 구타하는 현상,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상급자의 학대, 상호간의 폭력, 폭언, 운전기사간의 폭력 그리고 성희롱 등등의 현상 등이 증가하는 등등이 그 어는 때보다 난무하며, 국회에서의 갈등, 강력한 노조의 활동, 그리고 길거리에서의 단체시위 등등이 유난히 강력하게 나타나나는 현상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셋째 기온의 온난화 및 야생동물, 식물 및 해양생물의 급속한 감소 또는 멸종현상 등이다.
이러한 현상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인구조밀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심하여 이러한 여러 현상들이 더 흔하고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분명한 인과관계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높은 인구밀도에 의해 나타나고 있는 여러 심각한 문제들에 대처하면서 그냥 사회문제의 하나로 인식하고 대처하기 보다는 높은 인구밀도에 의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야 올바른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
김일순 (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 회장/전 연세의료원장